2025. 11. 17. 16:22ㆍ여행이야기
대련 노보텔 숙박 후기입니다.
대련 노보텔은 2025년에 오픈한 신상인데 신상이 아닌 호텔입니다.
전반적인 설명 후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공항에서 가는 방법
대련공항에서 노보텔로 가는 방법은 택시, 버스, 지하철이 있습니다.
다만 버스는 1시간이 넘게 걸리고 지하철도 중산광장역에서 15분 정도가 걸리므로 짐이 있는 경우 그냥 디디 불러 타는게 낫습니다. 디디로는 2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며 요금은 30위안 내외입니다.
남방, 아시아나 타시는 분은 셔틀버스가 있던데, 푸라마호텔에 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보텔이 푸라마호텔 바로 옆이니까 해당 항공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셔틀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이렇게 큰 호텔이라니??? 라고 속으시면 안됩니다.
노보텔이 2025년에 오픈하긴 했지만 해당 건물은 훨씬 오래되었으며 건물의 일부 층만 노보텔로 사용 중입니다.
해당 건물에 매디슨 호텔, 스타리호텔? 등 총 3개의 호텔이 공존하고 엘베를 함께 사용합니다.

저희가 숙박한 3번 라인은 구조가 특이했습니다.
방이 좁고 화장실이 넓더군요.

방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

침대 옆으로 바로 화장실 문이 있지만 의외로 화장실 소음은 없었습니다.

화장실이 큽니다.

커텐이 무슨... 응팔 같은데나 나올만한 커텐입니다.
이런 커텐을 쓰는 호텔을 처음 봐서..

창 밖 풍경입니다.
창문 자체는 열리지 않지만 아래쪽에 보면 손잡이가 있어 작게 열 수 있는 환기창이 있긴 합니다.
- 대련 노보텔의 장점 -
1. 위치
여러 관광지의 중간쯤 위치합니다.
동방수성, 동관지에, 러시아거리 등 디디 타고 10~15분 정도면 갑니다.
38시장도 걸어 갈 수 있습니다.
2. 식당
주변에 은근 맛집들이 여럿 있습니다.
1층의 해산물집이나 코너 돌아 산 무슨 훠궈집, 윈난 버섯 훠궈, 우니솥밥 체인 등 여러 맛난 식당들이 가까이 있습니다.
3. 쇼핑
1층에 편의점과 과일가게가 늦게까지 합니다.
- 대련 노보텔의 단점 -
1. 위치
여러 관광지의 중간이라는 것은 결국 그 모든 곳에서 멀다는 것입니다. 어딜 가든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2. 서비스
아무리 중국이고 노보텔이라도 북경, 상해보다 서비스의 수준이 낮은 편입니다.
프런트데스크 직원들도 영어가 통하지 않고, 상하이에서는 그래도 번역기계를 준비 해두었다가 바로 꺼내 쓰던데 여긴 번역기도 없을뿐더러 직원들도 폰으로 번역기 쓰려는 노력도 없습니다.
답답한 손님이 번역기 들이밀어야 ㅜㅜ
병따개 빌리려니 구비되어 있지 않았고요.
아코르 회원의 특전인 웰컴드링크 물어보니, 방에 커피 있으니까 커피 타서 마시면 된다 그러고
냉장고의 캔음료가 무료인데 설명도 없었습니다.
3. 조식
이건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저희는 맛이 없었어요.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4. 엘리베이터가 최악
위에 설명한대로 3개 호텔이 함께 쓰는 엘리베이터입니다. 총 6대가 있는데 한번에 움직이는건 한두대뿐이라 위에서 층층이 사람 태워 내려오니 아침 시간엔 한두대씩 보내기 일쑤였습니다.
저랑 같이 탄 한국분들은 체크아웃하고 공항 가시는듯 하던데 층층이 자꾸 서니까 엄청 조급해 하시더라고요.
게다 센서가 카드키를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다른 손님이 그러는 것도 여러번 봤고 저희도 겼었는데 키가 인식이 되지 않아 50층까지 올라갔다 다시 1층 내려왔다 다른 엘베 타고 그랬습니다.
한 중국인 손님이 준 팁인데 카드 아랫면을 찍으라더군요. 그나마 우리는 새 카드(비닐도 안 뜯은 진짜 새카드)로 교체하고 카드 아랫부분을 센서에 대니 그 후로 문제없었는데, 다른 손님이 같은 문제 겪길래 그 분에게 카드 아랫부분 대라 알려드렸는데 그 분 카드는 계속해서 센서에 읽히지가 않았어요.
5. 콘센트
우리나라의 동그라미 2개 꽂는 곳이 없어요.
전 중국산 멀티탭 가져간게 있어서 그거 썼는데 돼지코 준비 안해가면 당황하실 것 같아요.
6. 딸각 소리
이게 좀 치명적인 단점인데,
계속 딸각 소리가 납니다.
동영상 추가가 안되는데... 흠 환풍기인지 어디서 딸각 딸각 소리가 나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 결론 -
다음에 대련에 간다면 저희는 아마 다른 호텔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몰이 붙어있는 프레이저스위트나, 동방수성 도보 거리인 콘래드, 힐튼이나 중산광장에 있는 인터콘이나 아예 캐슬호텔이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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