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 사서교육원과 평교원 차이?

사서가 되려면 사서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사서자격증은 준사서, 정사서 2급, 정사서 1급이 있고요.

 

준사서는 2,3년제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였을때, 정사서2급은 4년제 대학에서 문헌정보학 학사학위/또는 문정학과를 부전공 했을때 받았을 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서교육원과 평교원은 무슨 차이냐.

 

사서교육원은 사서를 양상하기 위한 과정이고, 

 

학점은행제는 하나의 제도인데 대림 숭의 같은 문헌정보학 평교원은 학은제라는 제도를 이용해 문헌정보 학사를 취득하도록 평생교육원에서 만들어 둔 과정을 만들어 둔 것입니다. 

 

 

 

 

1. 사서교육원  

 

성균관대(서울), 계명대(대구), 부산여대(부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서교육원을 수료하면 준사서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석사학위를 가지신 분이면 정사서2급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정사서 2급 조건 중에 석사+준사서 과정시 정사서2급을 받을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서교육원의 장점은 1년이고, 이수 학점이 30학점이라 48학점을 이수해야 하는타전공 학사(평교원)에 비해 부담이 적습니다.

 

만약에 1학기에 과정을 시작한다면 1년에 사서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차년도에 공무원 시험 사서 직렬에 응시 가능합니다.

 

2학기라 학비도 저렴합니다. 계명대, 부산여대는 한 학기에 130만원대입니다.

 

 

단점은 일단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 아닐 때는 무조건 대면 수업입니다. 

 

공무원 응시에는 준사서라도 상관없지만, 다른 곳에서는 지원시 정사서를 우대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일 경우에 성균관대 사서교육원 밖에 없는데, 이곳은 학비가 아주 비쌉니다. 한 학기에 257만원입니다. 평교원은 한 학기 6과목 기준 120만원대인걸 생각해보면 너무 비싸죠.

 

 

 

2. 평교원 

 

평교원 설명은 아래 포스트에서 자세히 했습니다. 

 

https://sayeeh.tistory.com/3

문헌정보학과 학사 학위 취득하기 (기존 학사 학위 있을 경우)

 

평교원(혹은 타전공 학사과정)의 장점은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학사학위를 받아야 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사서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거든요. 

 

사서교육원 나와서 사서자격증 가지고 있는데도 교대원 진학을 위해 평생교육원에 다시 진학하신 분도 봤습니다.

 

사이버대 시간제 등록을 적절히 이용하면 일정 과목은 온라인으로 이수 가능합니다. 

 

단점은 과정 시작후 차년도 공무원 시험 사서 직렬에 응시하는게 어렵습니다. 

 

지방직 사서직렬은 면접때 사서자격증을 제시하여야 하는데, 보통 8월에 면접이 치뤄지기 때문에 그때까지 사서자격증을 발급받아 제시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서교육원에 비해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많아(48학점) 학업의 부담도 있고, 3학기다 보니 계명대, 부산여대 사서교육원에 비해 학비가 비쌉니다. (성균관대에 비해서는 아주 저렴해요!)

 

 

 

 

 

종합하자면,

 

빨리 공무원 사서직렬로 시험을 보고 싶다! -> 사서교육원

 

차후에 교대원 진학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번에 정사서를 취득하고 싶다 -> 평교원 (타전공 학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