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학사 타전공)와 문헌정보학과 이해하기

학점은행제에 대한 설명부터 해보겠습니다.

 

기존에 학사 학위가 있다는 전제입니다. (제 기준이니까요.)

 

학점은행제란 기존 학사 학위 있을 때 48학점만 수강하면 학사 학위를 준다는 겁니다. 

 

어디서 듣든 어떻게 듣든 상관없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에서 학점을 인정하는 것을 48학점 들으면 돼요.

 

단, 전공필수 24학점, 전공선택 24학점을 들어야 합니다.

 

5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국평원에서 인정하는 수업을 들은 후

 

2. 국평원에 학점인정 신청을 한다. 

 

3. 국평원에서 전필 24학점, 전선 24학점을 인정해주면

 

4. 학위 신청을 한다. 

 

5. 나는 문헌정보학 학사 소유자!

 

 

출처 : https://www.cb.or.kr/creditbank/eduIntro/nEduIntro2.do

 

원래 학점인정 대상은 위와 같이 다양합니다만, 학사 타전공 문헌정보학과에 해당하는 것은 평가인정 학습과정, 시간제등록, 독학학위제 이 3개 입니다.   

 

1. 평가인정 학습과정

 

이게 소위 말하는 평교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교원에서는 과정반에 등록한 학생들이 무사히 모든 과정(2학기 또는 3학기)를 수료하면 48학점을 취득하여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과정을 만들어 둔 것입니다.(경상대는 전공필수 한 과목이 개설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과정반에 등록하게 되면 보통은 학습자등록이나 학점인정, 학위신청 등을 대행 해줄겁니다. 대행 안해주면 최소한 어떻게 하라고 안내는 해줄거예요. 

 

가천, 덕성은 허가 받은 과목이 각각 1과목 / 3과목이라 과정반이 없습니다. 내년에 더 많이 개설하려 한다는데 심사 받고 통과해야겠죠. 

 

개별수강한 과목은 평교원에서 국평원 홈피에 성적을 입력해둡니다. 그러면 개인이 알아서 학점인정 신청하면 되는거예요. 성적이 별로라거나 등등 해서 신청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고요. 

 

2. 시간제 등록

 

사이버대나 일반4년제 대학에서 듣는 수업이 이 시간제 등록입니다.  

 

https://sayeeh.tistory.com/2

사이버대에서 문헌정보학과 전공 인정 가능 과목

시간제 등록은 한 학교에서 한학기에 최대 12학점만 수강 가능합니다만, 어차피 문정학과로 인정되는 과목은 한 학교당 몇과목 안되어서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제 등록 과목은 성적이 나오면 국평원에 학점인정 신청을 하고 성적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3. 독학학위제

 

1년에 한번있는 시험인데, 행정학 3단계 조사방법론이 문정학과 전공선택으로 인정됩니다. 단 사이버대나 평교원에서 조사방법론 수업을 수강하였다면, 동일과목이라 하나만 인정됩니다. 독학사의 장점은 학점은행제 1년 학점 제한(42학점)과 별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1년 꼭 채워 42학점 듣고, 이 조사방법론을 통과해서 5학점 취득시 47학점까지 취득 가능합니다.  

 

 

수업을 어디서 듣든 학점을 인정해주는 곳은 국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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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48학점을 어떻게 모으냐?

 

https://sayeeh.tistory.com/3

문헌정보학과 학사 학위 취득하기 (기존 학사 학위 있을 경우)

 

어느 분이 평교원 입학 전에 다른 과목 미리 들어놔도 되냐 그러시는데, 

 

일단... 

 

숭의는 과정반에 들어가게 되면 본인이 속한 과정반의 과목들을 무조건 다 수강신청해서 강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등록만 하고 수업을 듣든 말든 그건 본인 마음입니다. 

 

대림은 과정반 등록시 혹시 기존에 수강한 과목이 있다면 빼고 등록해줍니다.  

 

둘 다 지난 학기(2021/1학기)까지는 그랬는데 언제 바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숭의의 과정반을 다니면서 대림, 덕성, 가천 등 다른 평교원에서 가능한 수업을 듣거나 사이버대나 4년제대의 시간제 등록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한학기에 24학점 넘게 들어도 상관없습니다. 한학기에 100학점을 들어도 국평원에서 인정해주는 학점이 최대 한학기 24학점 / 1년 42학점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 30학점 수강신청해서 듣고 나중에 성적 잘 나온 과목만 골라서 24학점만 국평원에 학점 인정 신청하면 되지요. 하지만, 공부가 그리 쉽습니까? 그러다 모든 과목이 똥망으로 가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 자체가 은전 한닢처럼 여기 저기서 학점을 한푼 두푼 모아서 48학점이 되었을 때 학사 학위라는 은전과 바꿀 수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