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
-
볼로냐시. 잠볼로냐의 넵튠분수.
자동차 마세라티의 삼지창 모델로도 유명한 넵튠의 분수입니다. 잠볼로냐는 1529년 플랑드르의 두에(당시와 현재는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앤트워프에서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자크 뒤 브로이크와 젊은 시절 공부한 후, 1550년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로마에서 공부하며, 고전 고대의 조각품을 세밀하게 연구를 했다. 그는 또한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감정을 덜 강조하고 세련된 표면, 멋진 우아함 및 아름다움을 더 강조 하면서 자신의 매너리즘 스타일을 개발했다. 교황 비오 4세는 잠볼로냐에게 볼로냐의 넵툰 분수(기초 설계는 1566년 토마소 라우레티)의 거대한 청동 넵툰과 부속 인물에 대한 그의 최초의 엄청난 대가를 주었다. 위키백과에 잠볼로냐에 대한 소개입니다. 밤의 조명 아래에서 보아서인지 넵튠이 ..
2024.11.10 -
포르투갈 신트라의 페냐성
신트라의 페냐성. 사람들이 말한것처럼 막 엄청 아름답거나 예쁜 것은 아니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탁트이는 풍광이 멋져서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긴 하다.
2024.11.09 -
포르투갈 리스본 Biblioteca Camoes
트램을 타고 가다 정류장을 놓쳐서 대충 이번에 내리자하고 내려서 고개를 들어보니 반대편에 Biblioteca라고 적힌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도서관인가 싶어 가보니 작은 도서관이 맞았네요. 그런데 규모는 상당히 작지만, 내부는 은근히 여러 볼거리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상징인 아줄레주로 장식한 벽면. 디양한 주제를 다루는 어린이를 위한 책. 어린이를 위한 열람실인데 특이하게 감정과 관련된 것 같은 일러스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벽면의 그림도 색감이 알록달록하긴 하지만,마냥 밝고 환하고 긍정적이기만 한 분위기는 아니죠? 동화책 표지를 보니, 포루투갈의 전반적인 유아교육의 분위기가 그런가요? 어린이 열람실을 더 구경하고 다른 열람실로 가봅니다. 전시공간으로 쓰이는 것 같은 비어있는 홀도..
2024.11.08 -
볼로냐 살라보르사 도서관 Biblioteca Salaborsa
볼로냐 시청 앞 마조레 광장 한 켠에 있는 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외관을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만 사진상 넵튠상 왼쪽이 도서관 입구입니다 도서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어린이를 위한 열람실이 있습니다. 동화책 구연을 하는 모습이 보여 물어보니 이태리어 영어 등 여러 언어의 자원봉사자들-주로 학생-에 의해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의 일정을 참고하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합니다. 도서관 실내입니다. 도서관이라기보단, 지역 커뮤니티센터가 더 맞는 표현 같습니다. 가운데 홀을 따라 커피숍 등이 있고 정면에는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인가 싶었는데 그냥? 비가 와서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를 기다리거나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홀 바닥으로 유적지가 보입니다. 지하의 유적지를 둘러볼..
2024.02.19 -
Biblioteca Marucelliana 피렌체 마루첼리아나 도서관 - 1752년 대중에 개방
1752년에 대중에 개방했다는 긴(?) 역사를 가진 마루첼리아나 도서관 입니다. 24년 1월 방문 당시 앞 도로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잘 보지 않으면 입구를 놓치기 쉽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여권을 맡기고 방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방은 사물함에 넣어야 합니다. 전시공간이 제일 먼저 나타납니다. 18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열람실입니다. 마루첼리의 흉상이 열람자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책을 꺼낼 수 있도록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긴 한데 책의 보관 상태로 보아 아무나 꺼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곳의 책을 읽으려면 전날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상담실입니다. 하지만 원고(아마 원서?) 희귀도서 등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의 책은 아무나 꺼내어 볼 수는 없고, 도서..
2024.02.19 -
피렌체 공립도서관 Biblioteca della Toscana Pietro Leopoldo
피렌체의 공립도서관인 Biblioteca della Toscana Pietro Leopoldo을 둘러보았습니다. 피렌체의 중심역인 산타마리아노벨라역 바로 앞에 위치하여 방문하기에 편리한 곳입니다. 평일 9-5시에 운영되며 주말은 휴무입니다. 그 역사를 살펴보면, 원래 법률도서관이었던 것을 이전하면서 지역사회역사관을 겸하는 모양입니다. 겉만 보면 도서관인지 알 수 없습니다. 입장하면 신분증-여권 등-을 맡기고 방문객이라 적힌 명찰을 받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마주하게 되는 공간은 어느 집의 응접실처럼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잡지와 토스카나 지역 관련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모자이크 창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태리어라... 좁은 복도를 따라 가면 아름다운 ..
2024.02.04